DATA · 데이터
한국 표준시·서머타임 변천표: 1908년부터 1988년까지
한국의 표준시는 UTC+8:30과 UTC+9 사이를 두 번 오갔고, 서머타임은 열두 해 동안 있었습니다. 바뀐 날과 시각, 서머타임 구간을 한 표에 정리하고 사주처럼 '태어난 시각'을 다루는 계산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설명합니다.
KKflow 데이터는 KKflow 프로젝트를 만들며 쓰고 검증한 자료를 누구나 볼 수 있게 공개하는 시리즈입니다. 이 표는 사주 플로우가 출생 시각을 보정할 때 쓰는 표준시 이력과 서머타임 구간을, 같은 출처인 IANA tz 데이터베이스에서 다시 뽑아 정리한 것입니다.
한눈에 보기
지금 한국의 시계는 UTC보다 9시간 빠릅니다. 하지만 1908년 이후로 따지면 이 기준은 네 번 바뀌었고, 그 사이 열두 해 동안은 여름마다 시계를 한 시간 앞당기는 서머타임이 있었습니다. 같은 "오후 2시"라도 언제였느냐에 따라 실제 순간이 30분에서 한 시간 넘게 다를 수 있다는 뜻입니다.
표준시 변천
| 기간 | 표준시 | 비고 |
|---|---|---|
| 1908년 4월 1일 이전 | UTC+8:27:52 | 서울의 지방 평균시(경도 기준) |
| 1908년 4월 1일부터 | UTC+8:30 | 대한제국 표준시 제정 |
| 1912년 1월 1일부터 | UTC+9 | 일본 표준시(동경 135°)에 맞춤 |
| 1954년 3월 21일부터 | UTC+8:30 | 동경 127.5° 기준으로 환원 |
| 1961년 8월 10일부터 | UTC+9 | 동경 135° 기준으로 다시 변경, 지금까지 |
1908년 이전에는 나라 전체에 하나의 표준시가 없었고, 각 지역의 해 위치에 따른 시각을 썼습니다. tz 데이터베이스는 이 시기의 서울을 UTC+8:27:52로 적고 있습니다. 서울의 경도(약 동경 127°)를 시간으로 바꾼 값입니다.
UTC+8:30은 한반도 한가운데를 지나는 동경 127.5°를, UTC+9는 일본 중부를 지나는 동경 135°를 기준으로 한 시각입니다. 1912년, 1954년, 1961년의 변경은 이 두 기준 사이를 오간 것입니다. 바뀌는 순간에는 시계를 30분 당기거나 밀었습니다. 예를 들어 1954년 3월 21일 0시가 되는 순간 시계를 전날 밤 11시 30분으로 되돌렸습니다.
서머타임 12구간
| 연도 | 시작 (시계를 앞으로) | 끝 (시계를 뒤로) | 서머타임 중 | 기간 |
|---|---|---|---|---|
| 1948 | 6월 1일(화) 00:00 → 01:00 | 9월 13일(월) 00:00 → 9/12 23:00 | UTC+10 | 103일 |
| 1949 | 4월 3일(일) 00:00 → 01:00 | 9월 11일(일) 00:00 → 9/10 23:00 | UTC+10 | 160일 |
| 1950 | 4월 1일(토) 00:00 → 01:00 | 9월 10일(일) 00:00 → 9/9 23:00 | UTC+10 | 161일 |
| 1951 | 5월 6일(일) 00:00 → 01:00 | 9월 9일(일) 00:00 → 9/8 23:00 | UTC+10 | 125일 |
| 1955 | 5월 5일(목) 00:00 → 01:00 | 9월 9일(금) 00:00 → 9/8 23:00 | UTC+9:30 | 126일 |
| 1956 | 5월 20일(일) 00:00 → 01:00 | 9월 30일(일) 00:00 → 9/29 23:00 | UTC+9:30 | 132일 |
| 1957 | 5월 5일(일) 00:00 → 01:00 | 9월 22일(일) 00:00 → 9/21 23:00 | UTC+9:30 | 139일 |
| 1958 | 5월 4일(일) 00:00 → 01:00 | 9월 21일(일) 00:00 → 9/20 23:00 | UTC+9:30 | 139일 |
| 1959 | 5월 3일(일) 00:00 → 01:00 | 9월 20일(일) 00:00 → 9/19 23:00 | UTC+9:30 | 139일 |
| 1960 | 5월 1일(일) 00:00 → 01:00 | 9월 18일(일) 00:00 → 9/17 23:00 | UTC+9:30 | 139일 |
| 1987 | 5월 10일(일) 02:00 → 03:00 | 10월 11일(일) 03:00 → 10/11 02:00 | UTC+10 | 154일 |
| 1988 | 5월 8일(일) 02:00 → 03:00 | 10월 9일(일) 03:00 → 10/9 02:00 | UTC+10 | 154일 |
서머타임은 1948~1951년, 1955~1960년, 그리고 1987~1988년에 있었습니다. 1952~1954년과 1961~1986년에는 없었습니다. 1987년과 1988년의 서머타임은 서울 올림픽을 앞두고 시행된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.
표의 "시작"은 시계를 한 시간 앞으로 돌린 순간입니다. 1987년 5월 10일 새벽 2시가 되는 순간 시계를 3시로 돌렸으니, 그날 2시대(2:00~2:59)는 시계에 존재하지 않습니다. "끝"은 거꾸로 시계를 한 시간 되돌린 순간이라, 1987년 10월 11일에는 새벽 2시대가 두 번 있었습니다. 이런 날 태어난 사람은 출생 시각만으로는 실제 순간이 하나로 정해지지 않습니다.
사주 계산에서 왜 중요한가
사주의 시주는 두 시간 단위로 바뀌고, 그 경계는 시계가 아니라 해의 위치로 정합니다. 그래서 출생 시각을 다룰 때는 세 단계를 거칩니다. 사주 플로우의 시간 보정 코드(lib/saju/time.ts) 첫 줄에 적힌 순서이기도 합니다.
- 서머타임을 걷어 낸다 — 서머타임 기간이면 한 시간을 뺍니다.
- 그때의 표준시를 정한다 — 위 표에서 그날의 UTC 오프셋을 찾습니다.
- 경도로 진태양시를 낸다 — 출생지 경도와 표준시 기준 경도의 차이를 1도에 4분씩 시간으로 바꿉니다.
서울(동경 약 126.98°)에서 태어났다면 3단계의 보정값이 표준시에 따라 크게 달라집니다.
- UTC+9 시기 — 기준 경도 135°와 약 8° 차이라 약 32분을 뺍니다. 시계로 오후 1시 30분이면 해의 위치로는 12시 58분쯤입니다.
- UTC+8:30 시기(1954~1961년) — 기준 경도 127.5°와 약 0.5° 차이라 약 2분만 뺍니다.
- 1987년 여름 — 서머타임 한 시간을 먼저 빼고 32분을 더 빼니, 시계로 오후 2시는 해의 위치로 12시 28분쯤이 됩니다. 시주가 한 칸 달라질 수 있는 차이입니다.
1954~1961년생이 지금 기준(UTC+9)으로 계산하는 만세력을 쓰면 30분이 어긋나고, 1987~1988년 여름생이 서머타임을 빼지 않으면 한 시간이 어긋납니다. 시주의 경계 근처에서 태어났다면 두 글자가 바뀔 수 있는 차이입니다.
자료에 대해
- 출처 — 이 페이지의 날짜와 시각은 IANA tz 데이터베이스(Asia/Seoul)를 파이썬 표준 라이브러리(zoneinfo)로 읽어 계산했습니다. 사주 플로우의 서머타임 구간 표도 같은 데이터베이스를 출처로 적고 있습니다.
- 시각 표기 — "시작"과 "끝"의 화살표 왼쪽은 바뀌기 직전의 시계, 오른쪽은 바뀐 직후의 시계입니다.
- 역사 설명 — 표준시를 바꾼 배경(1908년 제정, 1912·1954·1961년 변경, 1987~1988년 서머타임과 올림픽)은 흔히 알려진 설명을 옮긴 것으로, 법령 원문을 이 페이지에서 직접 확인하지는 않았습니다.
- 공식 기록이 필요한 용도라면 당시의 관보나 한국천문연구원 자료를 함께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